건강과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분들이 많이 먹는 것 중 하나가 샐러드입니다. 여러 샐러드 소스 중에서도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발사믹 식초 없다면 대신할 수 있는 소스 가지 소개할께요. 물론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될수도 있긴 합니다.
발사믹 식초
이름은 식초이지만 사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사과식초나 현미식초 이런 것보다 그렇게 산미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느낌의 신맛이라는 느낌이 들고 거기에 와인같은 향기가 있는 독특한 식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육류 요리 특히 스테이크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는 어지간한 마트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 또한 천지차이로 아주 저렴한 것부터 100ml에 몇십만원을 넘는 것들도 있습니다. 얼마전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발사믹 소개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종의 조미료인 발사믹은 보통 집에서 많이 먹게 되는 가정식 음식에서는 그다지 사용할 곳이 없습니다. 샐러드를 계속 먹는 집이라면 올리브오일과 함께 구비해 놓을 수도 있겠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할 때 똑 떨어졌고 주변에 살 곳도 없다면 대신할 수 있는 소스 및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발사믹 식초 없다면 대신할 수 있는 소스 8가지
우스터소스와 식초
우스터소스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주세요. 우스터소스에는 토마토, 당근, 사과, 푸룬 등의 채소와 과일이 사용되기 때문에 발사믹의 그 독특한 단맛을 재현해 낼 수 있습니다.
돈가스소스와 식초
집에 돈가스소스가 있다면 여기에 식초, 식초 중에서도 흑초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냥 집에 있는 아무 식초라도 괜찮아요. 돈가스소스와 식초 비율을 1:1로 섞으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흑초가 좋은 이유는 아무래도 발사믹의 그 진한 색깔을 더 비슷하게 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돈가스소스 재료는 우스터소스와 마찬가지로 여러 채소와 과일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맛을 낼 수 있어요.
굴소스와 올리브오일
1:1 비율로 섞어 주세요. 발사믹 식초와 비슷한 느낌에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다만 식초가 들어가지 않아서 산미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 여기에 신 맛을 원한다면 식초를 적당량 첨가해 보세요.
우스터소스와 와인비네거
알고보면 아주 큰 의미로는 발사믹 식초 또한 와인식초의 한 종류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조방법에서는 아주 큰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포도가 원료라는 점은 같습니다.
우스터소스와 와인식초를 1:1 비율로 혼합해서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발사믹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비네거와 설탕
레드와인비네거 1큰스푼에 설탕은 1/2 작은 스푼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인비네거에 비해 레드와인비네거쪽이 좀 더 발사믹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레드와인비네거가 없다면 화이트와인비네거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화이트와인비네거
발사믹식초 그리고 화이트와인비네거는 이탈리아요리에서도 워낙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드와인비네거에 비해 묵직한 느낌은 조금 떨어지지만 상큼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간장과 식초
이런저런 소스도 하나도 없고 와인비네거도 없을 경우도 물론 많이 있을 거에요. 이럴때는 간장을 대신 사용해도 됩니다. 색깔만 비슷하지 뭐가 비슷할까 싶지만 간장에 식초 또는 레몬즙이 있다면 함께 섞어서 사용해 보세요. 어지간한 샐러드드레싱소스보다도 더 상큼하고 깔끔한 맛으로 드실 수 있어요.
레드와인과 식초
먹다 남은 레드와인이 있다면 발사믹 식초 대신 사용해 보세요. 원래 발사믹식초와 레드와인 자체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마시다 남은 레드와인은 있지만 발사믹 식초가 없다면 레드와인 50cc에 설탕 티스푼으로 1, 식초 큰 스푼 1 정도 섞어서 사용해 보시면 아주 맛있는 드레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발사믹 식초 없다면 대신할 수 있는 소스 8가지 소개드렸는데요, 이도 저도 없을 때 또는 다 귀찮다 싶을 때 저는 간장과 식초, 레몬즙으로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선간장은 짜니까 양조간장 또는 어간장도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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