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까지는 아니었지만 한동안 이명과 귀 먹먹함으로 3~4군데의 이비인후과를 돌아다녔지만 치료가 되질 않았습니다. 원래부터 완치는 없다고 하므로 이러한 증상 개선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메니에르 병
갑자기 회전성 현기증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서 동시에 난청과 이명 그리고 귀가 먹먹한 느낌을 동반합니다. 이 병은 내이에서 내림프종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정확하게 그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메니에르와 돌발성 난청 등의 귀 질환은 스트레스가 깊게 관계 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병의 치료 및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치료는 물론 말할 것도 없지만 몸과 마음을 편하게 릴랙스 시켜서 스트레스를 줄여야만 합니다.
최근들어서 점점 환자수가 늘고 있는 메니에르 질환의 치료 및 증상 개선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를 정리해서 모아보았습니다. 먼저 과연 어떤 병인지 그 증상을 간단히 살펴본 후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메니에르 병
어느날 갑자기 회전성 현기증, 어지럼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서 난청, 이명, 귀 먹먹함같은 이폐감이 함께 나타나는 귀 질환입니다.
현기증,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내이의 반고리관 때문으로 이 반고리관(삼반규관)은 소리를 듣는 것 뿐만아니라 평형감각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어떤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명이 생기는 이유는 난청이 되면 뇌가 귀 감도를 올리려고 과도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발작과 같은 증상이 몇시간 계속됩니다.
메니에르 병은 내이에 물이 차는 림프종 때문이라고 하지만 자세하고 정확한 원인과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밝혔듯이 스트레스와 혈액순환이 크게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심한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긴장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긴장상태가 지속되면서 편하게 쉴 때 활발해지는 부교감신경이 제대로 활약을 못하면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뇌와 귀 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난청이나 귀 먹먹함 등 귀와 관련된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이비인후과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메니에르 병 자체는 빠른 치료가 효과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완치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증상이 조금 개선되었다 싶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다시 또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가면 계속 이 병 또한 반복됩니다.
메니에르 병 자체의 계속되는 재발과 증상의 악화로 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치료는 혈류 개선하는 혈액순환제와 스테로이드제제, 비타민제, 이뇨제 등을 처방받아서 복용합니다. 이 외에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도 필요하게 됩니다.
메니에르 치료
병원에서의 진료와 진찰은 의사선생님이 해 주실 것이고 우리가 신경써야 할 것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을 릴랙스할 수 있을까입니다.
유산소운동
첫번째로 메니에르 증상 개선 및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유산소운동입니다. 귀건강 뿐만 아니라 심신의 건강 모두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특히 워킹은 혈류개선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도와줘 자율신경의 컨디션을 정돈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달성해나가기 위해 무리하는 것이 아닌 그날의 컨디션에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목표 달성을 못하면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기 쉽지만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좀 더 많이 걷거나 덜 걷는 등의 융통성을 발휘해 운동을 하면 실패할 일은 없습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기
혈류 개선을 위해서는 스트레칭도 필요합니다. 유산소운동 전후 또는 집에서 TV를 보면서 등도 편하게 해 볼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특히 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메니에르 등 귀질환은 의외로 어깨뭉침이나 거북목을 개선하면서 증상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몸을 늘려주고 비틀어 주면서 근육을 풀어주면 몸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해 주면서 기분전환을 해 보세요.
귀 마사지
메니에르 자가 치료 중 하나로 귀 마사지가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혈자리, 림프선이 많이 모여 있는 이 귀를 마사지해주면 내이로의 혈류도 좋아지면서 전신 혈류 개선으로도 이어집니다. 몸이 차면 교감신경이 더 우위에 있게 되어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혈류가 나빠지게 됩니다.
평소 귀를 만질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귀나 귀 주변은 의외로 뭉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혈자리 마사지가 아니라해도 귀를 자주 만지면 몸이 따뜻해지고 뭉친 것도 풀리게 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마사지 방법은 알아두면 좋겠죠?
양쪽 귀 위와 아래를 잡고 살살 풀어줍니다. 귀 주변 또한 빠짐없이 꾹꾹 눌러주고 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는 목 쪽으로 끄집어 내려줍니다. 별 거 아닌 방법이지만 이것을 한두번만 해도 귀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를 반으로 접어 주면서 풀면 허리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메니에르 치료 방법 및 증상 개선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처방받은 약도 제대로 복용하면서 어쩌면 평생 동안 계속 반복될 수 있는 이 증상을 스스로 개선하기 위해 가벼운 운동도 빼놓지 말고 생활화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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