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교 효능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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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교 효능과 만드는 법

by tlcb 2022. 4. 15.

카레 먹거나 초밥 먹을 때 옆에 단무지나 김치처럼 같이 나오는 락교 좋아하시나요? 저는 그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데요, 나름 식품이기 때문에 효능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드는 법 알아보고 간단하면 집에서 한번 절여볼까 싶기도 합니다. 

락교 

 

락교란

작은 마늘처럼 생기기도 해서 풋마늘인가 하기도 했는데요, 이 락교는 줄기를 뿌리 위에서 잘라도 몇시간 지나면 또 금방 자라는 아주 생명력이 강한 채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생명력의 근원은 프룩탄에 있습니다. 프룩탄은 장에서 유산균을 늘려주기 때문에 락교를 먹으면 배변활동이 좋아지면서 특히 변비해소로 연결됩니다. 

 

락교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이는 염화알릴이라는 성분 때문이며 이 성분은 비타민B1 흡수를 도와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도 효능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암예방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혈행을 촉진시켜 수족냉증이나 동맥경화, 혈전 예방의 효과 등 여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되어 준다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하게 그 효능 살펴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지 그 만드는 법 또한 소개합니다. 

 

생락교 

우리가 알고 있는 락교는 새콤달달하게 단식초물에 절인 식품이지만 원래는 생마늘처럼 생락교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생마늘처럼 으깨거나 잘게 저며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생으로 먹으면 세포내 물질이 섞여서 독특하고 특유한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 적당하게 소금을 뿌리고 쌈장을 더해서 회를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락교 효능 

노화방지, 안티에이징 효과 

콜라겐 합성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항산화작용이 있어서 피부나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종 해소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륨은 신진대사 개선과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활약을 하기 때문에 붓기를 풀어주고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당 흡수 조절 

락교는 프룩탄이라 불리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프룩탄 성분은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완만하게 해 줄 뿐만아니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칼륨과 철 등의 미네랄 흡수를 촉진시켜 주며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피로회복 

락교의 독특한 향기 성분은 알리신입니다. 이는 마늘도 마찬가지인데요, 알리신 성분은 살균 작용이 있으며 내장활동을 활발하게 도와 식욕을 촉진시켜 줍니다. 혈액의 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도 하며 비타민B1의 흡수도 촉진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와 점막 건강 

피부와 점막,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영양소인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열에 강하지만 물에 쉽게 녹는 성분입니다. 

 

면역력 상승 

비타민B1을 활성화시켜서 대사율을 높이고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으로 면역력이 오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프룩탄 성분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로 이 성분은 당과 지방 흡수가 느려지는 효과도 있으며 배변활동도 도와줍니다. 또한 식후 혈당수치와 콜레스테롤의 급격한 상승도 낮춰줍니다. 하지만 절인 락교는 소금이나 설탕등의 조미료도 사용하고 있어 자칫하면 염분과 당분의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락교 먹는 법 

위에서도 말했듯이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오히려 생으로 먹는 것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에 약하고 물에 쉽게 녹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우리가 새콤달콤 절여서 오래 놔두면 그 영양소는 제대로 섭취할 수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식후 혈당의 상승을 완만하게 해 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가능하면 식전에 먹는 편이 좋습니다. 식전에 먹으면 당 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락교는 한방에서 해백이라 불리며 약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산부추 비늘줄기로 기를 잘 통하게 하면서 가슴이 저리고 아픈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락교 만드는 법 

생락교를 잘 씻어서 뿌리 부분을 잘라낸 후 가장 겉의 부분 껍질을 깝니다. 그러면 새하얀 락교가 나오게 됩니다. 물을 끓여서 그 안에 약 10~20초 정도 넣어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물컹해집니다. 락교가 따뜻할 동안에 일본식 쯔유를 부어 줍니다. 이렇게 해서 식으면 바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가쯔오부시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맛간장으로 해도 되며 식초와 설탕을 넣어도 됩니다. 

소금에 절인 락교 

잘 씻어서 뿌리 부분을 볼에 넣고 소금을 뿌려 둡니다. 그리고 살균한 병에 락교를 넣고 끓여서 식힌 물을 넣습니다. 이것을 시원한 곳에서 하루 이틀 지나면 여기에 빨간고추를 넣어 1주일 정도 둔 후에 먹으면 됩니다. 

 

새콤달콤 락교 

1주일 정도 둔 락교를 새콤하게 먹고 싶다면 식초와 설탕, 물, 소금을 냄비에 넣고 끓여서 살균한 병에 넣고 빨간고추도 씨를 빼고 넣어 둡니다. 이때

물론 소금에 절인 락교도 함께 넣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2~3주 정도 지나면 맛이 더 잘 들어서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알고보면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미용에도 좋은 락교 효능 알아보셨습니다. 만드는 법 또한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만약 생락교 구하기 힘들다면 어린 마늘로도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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