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뒤 등에 땀띠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띠 원인과 증상 그리고 가라앉히는 방법 무엇이 있는지 연고나 크림 등을 발라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피부 표면에서 오돌도돌하게 올라온 땀띠는 그냥 내버려둬도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으며 이 부분이 붉어지기도 하고 가려움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땀띠 종류
가벼운 땀띠 (수정양 한진)
피부 가장 바깥쪽의 각층에서 땀띠가 생기면 증상은 그다지 심하지 않습니다. 몇 미리의 투명한 오돌도돌한 것이 생기면서 일반적으로 가려운 증상은 없습니다. 이런 땀띠는 수정양 한진이라고 부릅니다.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면 며칠사이에 사라집니다.
홍색 수정양 한진
각층보다 좀 더 깊은 곳, 표피내에서 한관이 막혀 염증이 발생하면서 붉은 색으로 변하고 가려운 증상도 나타납니다. 이 땀띠를 홍색 수정양 한진이라고 부릅니다. 홍색한진은 가려운 증상이 있기 때문에 긁거나 해서 세균감염이 발생하면 습진이 됩니다. 또한 환부를 긁어서 주변 피부까지 세균감염 시키는 농가진이 되기도 합니다.
홍색 수정양 한진 즉 붉게 염증이 생기고 가려운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기본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스킨케어에 얼얼하게 열이 나는 느낌을 진정시키는 연고 또는 크림을 발라줘야 합니다. 점점 더 악화된다 싶을 때는 피부과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성인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가장 기본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하며 헐렁하게 큰 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땀띠에 바를 수 있는 땀띠분이 있으면 발라줘서 피부가 뽀송뽀송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가벼운 땀띠 증상이라면 이 정도로도 충분히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해서 붉게 올라오고 가려움이 심하다면 땀띠 연고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판텐
스테로이드 없는 피부연고로 여드름이나 피부염 등에 바르는 일반의약품 연고입니다. 따라서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두번 환부에 바르면 되는데 땀띠 가라앉히는 느낌이 없다면 피부과를 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에스로반
모낭염연고로 유명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리도멕스
항염증, 항소양 효과가 있는 피부연고 입니다. 가려움이 심한 땀띠 증상일 때 바르시면 좋습니다. 다만 리도맥스 0.3%는 전문의약품, 리도맥스 0.15% 제품은 일반의약품입니다.
마데카솔 분말
파우더 형식의 마데카솔을 솔솔 뿌려주는 것 또한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기들을 위한 땀띠분도 있지만 성인의 경우 이 마데카솔 분말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땀띠가 심한 경우에 더욱 좋습니다.
칼라민 로션
땀띠와 짓무름 증상 완화에 사용되고 있는 로션입니다. 아기들이 모기 물렸을 때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볼타입의 용기에 묽은 제형이라 바르기에도 편리합니다.
이 외에도 소아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으로는 성인과 거의 같지만 아기나 아이들의 경우 땀을 더 많이 흘리기도 하고 많이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연고, 수딩젤 등을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성인과 소아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및 연고 종류 소개드렸습니다만, 집에서 도저히 불가능할 경우 있습니다. 땀띠가 곪아서 고름이 생기거나 점점 땀띠 부위가 넓어지거나 긁어서 감염이 생기는 경우, 연고를 발라도 전혀 효과가 없다 싶을 때는 바로 피부과 진찰을 받는 것이 시간절약 돈절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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